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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말자
사실 5일차에는 정신없이 귀국 준비하느라 바빠서..따로 뭐 진행한 것도 없었다처음 이비스 노스포인트 숙소 왔을때와 똑같이, 숙소 근처 터미널에서 N11 공항버스를 타고,첵랍콕 공항으로 출발!! 막상 떠나려니, 창 밖으로 비친 홍콩의 모습이 벌써 정이 든것처럼 아쉬웠음멀리 보이는 산 안쪽으로 중국 대륙이 있다는 것도 신기..세상은 넓다 난 이제 막 일본/홍콩 두 군데 와본건데...더 나이먹기 전에 여러 나라 돌아보고싶은 욕구 치솟음 첵랍콕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옥토퍼스 카드 환불받기!N11 버스가 내려준 곳과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첵랍콕 공항의 입국 게이트쪽에서 구매했었으니... 시간을 절약하려면 미리 위치 확인해가기! 공항 안에 팬더과자/펑리수 같은 기념품 판매점이 있었는데홍콩 도심에 있던..
1년만에 할머니 댁에 다녀왔다 이제는 차가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4~5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지만,1박2일의 짬을 내는 것도 쉽지 않아서...자주는 못 찾아뵙고 있다 할머니는 명절마다 내려오라고 원성이시지만, 여러 눈이 싫어 조용하게 찾아뵙는다올해도 어김없이, 5월 연휴를 틈타 급하게 시골 방문을 결정했다 도착해서 보니, 할머니가 주무시는 방에 못 보던 전화기(?)가 있길래 무엇인지 여쭈어봤다119에서 독거노인 대상으로, 응급 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설치해줬다나... 전화 한 통이면 쉽게 119에 연결되고, 천장에 설치된 센서는 장기간 움직임이 없는 지, 할머니의 활동을 감지해준다 동네에서 독거노인이 딱 할머니 혼자밖에 없어, 동네 당 1대만 설치해주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자랑하..
이미 10여종의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중독자가 어디 유지만 하는걸 봤나? 낄낄낄좀 더 보완할 수 있는 영양제를 찾아보았고..정말 나에게 필요한 지, 효과가 있는 지를 기준으로 3종을 약쟁이 라인업에 추가하였다. 1. 나우푸드 아연/식사 후 하루 한 알 아연의 효과는 남성 정력에 매우 좋다나.. 그 이유 하나만으로 구매..ㄷㄷㄷ사실 남성호르몬과 탈모의 연관성이 있어, '정력이 좋아지면 남성 호르몬이 높아지고 탈모가 더 심해지는 것 아냐..?'라고 의심도 했지만,오히려 아연은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나.. 평소에 아연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점도 구매 결정을 하게했음근데 이게 리뷰에도 많이 나왔던 내용이지만, 약간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가져옴그래서 식사 후에 포만감이 엄청 높을 때 먹는 것..
1월 쇼핑 후기를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네..이케아 다녀오는 길에 가산 현대 아울렛 시스템옴므 매장에 방문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한 분위기였고, 직원도 친절했음덕분에 편한 분위기에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었다 1. 2016 S/S 시스템옴므 Pocket Printing Side Zipper Long Sleeves T Shirt (100 Size/정가 모름 → 아울렛가 \77,500/품번:KQ0-TAQ17) 봄/가을용 이너가 셔츠류 밖에 없었는데, 마침 카키색 짱짱한 맨투맨이 눈에 들어왔음약간 두툼한 편이고, 가슴 쪽에 포켓 모양의 프린팅이 들어가 있음디자인이 거슬리진 않으나, 오래 입으면 프린팅에 떼가 탈 우려가..허리 옆선에는 오픈이 가능한 지퍼 트임이 있음 (요즘 이런 디자인 진짜 많이 나오는듯..
4일차가 되니 반목의 싹이 자라기 시작했다난 '어디든 의미있게 돌아다니자'라는 마인드였고, 같이 간 친구들은 '대충 돌고 쉬자'라는 마인드였다 (ㅆㅂ 그럴거면 한국에 짱박혀 있지..왜 홍콩 나와서..) 어찌됐든, 홍콩 마지막 날의 일정은 정말 담백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역시나, 전날 숙소에서 술 진탕 먹고 늦게 일어난 우리는,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구기우남'으로 향하였다 셩완 쪽에 위치한 국수(?) 전문 집으로, 인터넷에서도 필수 방문 대상으로 유명했지만,회사에서도 홍콩 간다고 하니, 회사 선배가 반드시 가라고 추천했었다장국영이 생전에 단골 손님으로 유명한 가게라나.. 개인적으로 홍콩 지하철은, 탑승하기까지 복잡하고 귀찮았으므로,버스로 셩완까지 이동하기로 하였다 2층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경치 구경하..
모발이식 수술 마친지 어느새 10개월이 지났다꾸준히 포스팅하고 싶었으나.. 사는게 만만치 않아, 1주일 1포스팅도 너무 힘들다(이것도 회사 일 같아서 짜증나 흑 ㅠ) 아무튼 모발이식 후에는 진득한 시간 싸움이라 했던가..벌써 10개월이 지났고,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술하길 잘했다..정말.. 기상하면 풍속/풍향부터 확인하던 습관도 이젠 없어졌고,화가 날때 열을 삭히는 터프한 남자들만 한다는, 앞머리 쓸어 뒤로 넘기기도 한다 (상상도 못할 짓이졌지..암) 어찌됐든 포스팅이 길어질 것 같아, 거두절미하고 시간 순서대로 변화샷을 기록하려 한다 어찌보면 밥풀이 묻어있는 듯한..세상 지저분한 몰골이지만,뒷머리에서 옮겨 심은 소중한 모낭 아이들 ㅠ_ㅠ....(죽지마 애기들아..) 절대 두피에 스트레스가 가면 안 되므로..
때는 작년, 친구네 회사에서 제주도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응모를 했는데, 당연히 당첨이 되었고 1박2일 무료 항공권/렌트카 48시간 무료 등의 혜택이 있는 아이제주투어 상품이였다(하 시밤...이벤트 회사들은 누구랑 가라고 자꾸 1인 2매를 주는거야..) 유효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으므로, 슬슬 제주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고,3월이 되어서야 굼벵이처럼 느릿느릿 움직이다 보니, 준성수기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홈페이지에 가서 항공권 예매를 하려고하니,준성수기는 9만원 추가?!?! 게다가 1박에 15만원짜리 호텔에 무조건 숙박해야했다 대충 짱개식 계산으로 하면 30만 (15만*2박) + 공항이용료 샌딩비 6만5천 + 준성수기 추가요금 9만원 = 45만원느낌이 좀 이상해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3일째가 되어서는 여유를 갖고 홍콩섬 안에서 움직이는 계획이었다리펄스 베이 → 스탠리 베이 → 소호거리 → 란콰이펑 리펄스 베이, 스탠리 베이는 홍콩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하기로 했다그동안, 약간 니글거리는 홍콩 음식에 다들 반발감을 갖고있던 상태라, 노스포인트 근처 로컬 음식점에서 돈까스로 간만에 정통 육류 섭취식사가 끝난 후에는 리펄스베이를 가는 40번 버스를 타기 위해 소고백화점으로 이동! 소고백화점 맞은편 골목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있고, 오랜시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버스 탑승할 수 있었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소고 백화점도 구경해볼만한 곳이라 들었다 ㅠ ㅠ 근데 고추들만 와서... 가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홍콩 시내 버스타고 움직여도 길어야 30분..
어릴때부터 멘사라 하면 엄청 지능지수가 높은 낫 닝겐들만 가입할 수 있고,지구 발전을 도모하며 비밀스러운 모임을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내가 멘사 회원되면서..내 스스로 환상 와장창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험 동기는 그저 호기심이었다멘사가 되서 뭐를 해야겠다!가 아닌..내가 상상해오던 멘사의 실제 모습이 어떨까..? 멘사 홈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놓고, 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각 지역별로 시험 일정이 있고, 서울은 두달에 한번? 일년에 여섯번 정도 보는듯? 장소는 때마다 달라지는데, 내가 지원했던 시험 일정은 서울역 대합실(?)이 시험 장소였다접수비는 4만 5천원이였나.. 내 애증의 토익 시험을 한번 더 보는 것이라 생각하니,한결 마음이 후련해졌다..후.. 수험표 출력도 미리 해가야..
지난 12월 SES 콘서트 방문기에 이어.. 앨범 구매 인증 포스팅까지.. 요즘처럼 음원을 소비하는 시대에 CD 구매는 진성 덕후로 몰릴 수 있으나..언제 나올지 모르는 앨범이니.. 이런건 소장가치가 있음 ㅠㅠ (겉은 차가운 이성의 소유자이나, 속은 한없이 감성적인 씹덕) 일단 가격은 2만원 이상의 상당한 고가이다..음..트랙리스트를 보면 11곡 남짓이지만, 라둥이 로희의 분유값을 위헤서 충분히 투자 할 수 있는 가격이다 게다가 굉장히 위협적인 외형의 봉(?)도 같이 배송이 왔는데, 개봉하면 SES 대형 브로마이드가 담겨있다 (할렐루야..)근데, 벽에 붙이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이런건 어떻게 해야돼???????? 일단 보존시켜야지.. 내용물은 한권의 책과 CD로 이루어져 있다겉 케이스는 캔버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