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4)
철들지말자
굉장히 의욕 넘친 첫 날의 피곤함 때문인지, 밤중에 BJ 철구st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종료한 채, 바로 침대에 뻗고 일어났더니 해장이 필요했다 호텔 숙박료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돈 아깝기 때문에 무조건 내려가서 먹기로!뷔페식인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메뉴는 이틀 연속 똑같았지만, 소규모 호텔 치고 이 정도면 나쁜 편은 아니라 생각 숙소 바로 앞이 바다인데, 차마 안 내려가볼 수가 없어,식사 마친고 간단히 산책할겸 도로 건너 바다로 갔다 인적이 드문 곳임 에도, 조그만 현무암으로 된 돌탑들이 있고,잔디, 꽃, 하늘, 바다가 한 번에 모이는 모습이.. 말로만 듣던 제주 풍경의 모습이였다무슨 어딜 봐도 예술이냐...하.. 숙소로 돌아와서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 VS 여행이고..
여행 후기는 바로 올려야, 기억도 잘 나고 곱씹는 재미가 있는데...포스팅 하나 올리는 데 텀이 너무 기네 ㅠㅠ 숙소를 벗어나 패기롭게 출발하였지만..서로 '근데 어디로 가?' 하며 눈치싸움을 시작했다더 큰 싸움이 나기전에, 제주도에만 다섯 번이나 놀러 온 친구의 추천을 받아들여,가까운 함덕 서우봉 해변부터 들렀다친구의 말로는, 경치가 제일 괜찮고 조용한 곳이라나.. 서우봉 해변이 약간은 외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 지 조용한 분위기였다그래도 나름 핫 플레이스인지, 억지로 이 곳을 찾아와 구경하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음 일단 백사장의 모래들이 캬...인공 아냐~ 인정입자가 엄청 곱고, 색도 예술이였음바닷물은 어찌나 투명한 지..성수다 성수 헤헤 ^^! 덩크러니 큰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이 곳도 유명한..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무료 항공권 이용 제주 여행..비롯 뒷통수 쎄게 맞았지만, 기분 좋게 다녀오자 마음을 다 잡고 출발!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가본 적은, 아주 어릴적 국딩 시절과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이 전부처음 간다 생각해도 무방할 듯 때마침 김정은의 북핵 도발로 피난가고 싶은 마음도 매우 컸기에, 하루 빨리 제주도에 도착하고 싶었다 --;;그러나, 5월 말에 있는 스페인 여행 준비, 회사의 엄청난 업무 및 행사들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준비할 여유가 없어방랑자처럼 유유자적 다니기리 마음먹음 (개망) 집앞에 도심 공항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진짜 존좋! 5분이면 도착할 거리이니.. 여윽시 프로 여행러답게 순탄한 출발이시다..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충격! 김포공항행 버스는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아..
때는 작년, 친구네 회사에서 제주도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서응모를 했는데, 당연히 당첨이 되었고 1박2일 무료 항공권/렌트카 48시간 무료 등의 혜택이 있는 아이제주투어 상품이였다(하 시밤...이벤트 회사들은 누구랑 가라고 자꾸 1인 2매를 주는거야..) 유효기간은 올해 6월까지였으므로, 슬슬 제주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고,3월이 되어서야 굼벵이처럼 느릿느릿 움직이다 보니, 준성수기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홈페이지에 가서 항공권 예매를 하려고하니,준성수기는 9만원 추가?!?! 게다가 1박에 15만원짜리 호텔에 무조건 숙박해야했다 대충 짱개식 계산으로 하면 30만 (15만*2박) + 공항이용료 샌딩비 6만5천 + 준성수기 추가요금 9만원 = 45만원느낌이 좀 이상해서 여기저기 물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