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껴봤자 똥 되거든 (14)
철들지말자
가을 맞아 캐쥬얼하게 신을 슈즈를 한창 고민중이었다.후보군은 콜한 페니로퍼..파라부트 샴보드..등이 있었으나,역시 나이를 먹으니 무난하게 가게되더라..색상이나 디자인이나.. 클론이 될 수 있는 위험 속에서 택한 것은 닥터마틴 1461 모노.작년 첼시부츠 구입에 이어 닥마를 계속 구입하게 될줄이야... 어찌됐든 생각보다 가격대도 10만원 언저리에 형성되어있고,내가 구매할때는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 행사도 하던터라 8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다. 착화감 극악이라는 얘기에 많이 쫄았지만, 처음 하루만 힘들지 생각보다 괜찮았다.사이즈는 내 발사이즈 260㎜ 기준으로, UK 7사이즈로 구매.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지도, 얄쌍하지도 않아 의외로 다양한 스타일에 코디가 잘 된다.어릴 때 닥마하면 노란 스티치에..
포스팅 자주 하고싶고, 올릴 컨텐츠도 많으나, 사는 게 바빠서 도저히 블로그 질 할 시간이 안 생긴다오늘 싸지르는 것은 패션 포스팅 시스템옴므, 솔리드옴므, 클럽모나코 등 나름의 고가 브랜드는백화점에서 최순실처럼 졸부 행세를 하며, 혼자만의 파워워킹으로 쇼핑을 즐겼으나한섬몰 오픈 1주년 이벤트를 하길래 재빨리 온라인 구매 행렬에 합류!! 할인 이벤트에 휩쓸린 것도 있지만, 원래부터 구매하고 싶어 타이밍만 보던 제품이었음깔린게 불규칙 패턴이지만, 카키+하늘색의 특이한 색조합에 꽂혔다 마네킹 샷만 봐도 나쁘지 않잖아.. (나도 저 핏 나오겠지? 헤헤) 배송은 9일 걸렸나..극악이였다.. 장난하나...빡친 상태에서 박스 개봉하였으나,내용물을 꺼내니 고퀄리티 포장에 흥분 가라앉음 ㄷㄷㄷ 이벤트의 일환으로 고급 ..
언젠가는 올려야지 생각만하다가 패션 관련 포스팅은 처음이네.. 요즘 한창 대세타고 있는 시스템 옴므 베이지 셔츠엑소 카이, 옥택연이 입어서 화제가 되었고..굳이 연예인 유명세가 아니더라도..색감이 넘나 이뻐서 꼭 사야겠다 생각했고매장에 가보니 이미 완판에 n차 리오더 상태였음 색상은 베이지/카키/네이비 3종류로 나왔는데,네이비는 패완얼 아닌 이상 살리기 힘들어 보였고,베이지는 씨가 말라..매장에 아예 없었다 ㅠㅠ.. 2순위지만 나름 괜찮게 생각했던 카키 제품을 실제로 보니 예뻤음베이지 리오더 예약을 넣어야 겠다는 판단력도 흐려진채 카키로 구매 소재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입으면 하늘하늘한 느낌100 사이즈 구매했고, 177/68 스펙인 내게 총기장/팔기장이 약간 길었다총기장이야 뭐 셔츠 넣어입으면 ..
사실 난 시력이 좋지 않다. 그런데도 렌즈를 끼거나, 라식/라섹 수술을 고려하진 않는다.일단 안경을 안 쓴 사람 얼굴이 가장 이쁘고 멋져 보이는 것이 나의 지론이라.. 하지만, 나이 먹을수록 급격히 낮아지는 시력 때문에, 불편함이 큰 것도 사실.그래서 몇 년 전부터 안경을 가끔 착용하곤 했다. 1년 전에 나름 트렌드를 쫓아간다며, 동그랗고 얇은 안경테(일명 해리포터)로 구매했는데거짓말 안 하고, 회사 출근해서 아침 체조 시간에 일어나면 열 명 중 한두 명은 다 똑같은 안경 쓰고, 서로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굴 발그레...시바... (다른 스타일의 안경 구매가 시급하다!!!) 안경 트렌드가 동그랑에서 하금테(위쪽은 플라스틱, 아래쪽은 금속)로 바뀐 것은 알고 있었다만,이왕 지르는 것, 좋은 브랜드에서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