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지말자
CK 팬티 대체재, 드제메르 드로즈 본문
20대 초반 부터 불어닥친 허세 바람이..속옷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냥 천쪼가리 사각 팬티에 소중이를 대충 보관하던 10대 시기는, 이제는 이해 안되는 옛 이야기다
군 제대 이후, 드로즈의 참 맛(?)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비싸지만 CK를 고집하게 되었다 ㅠㅠ
1장에 2만원 가량 하는... (이전까지는 팬티 1장을 2만원에 산다는 것은 미쳤다고 생각)
아무튼 이젠 소장하고 있는 팬티 모두 CK였다
허나, 구매할 때 마다, 비싼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 그렇다고 세일이 잦은 것도 아니고...
마침,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 볼까..고민하던 찰나에
국내 브랜드 중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제품이 있다 하여 위시 리스트에 추가
<오히려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포장은 기가 막히다>
홈페이지 가보니, 나름 프리미엄 제품을 표방하며, 세트 이벤트 적용해서 2장에 5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뭥미...돈 아끼려고 대체재 알아봤더니 CK보다 더 비싸다니)
검색한 시간이 아깝고, 호평들이 워낙 많았기에...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 결정을 했다
<이 빤스면 젠틀하고 섹시할 수 있는 부분이냐...>
다크 브라운 색은 느와르 라인
원색 디자인으로 평범하지만, 색감이 다크 브라운은 흔히 보기 힘들었어서 끌렸다
다만, 이건 약간 물빠짐도 있다 ㅠㅠ 어두운 색 세탁물과 함께 돌릴 것
요상한 다이아몬드 패턴은 글램 라인
재질도 느와르 라인이랑 약간 다르다
세탁했을때 주름이 더 잘생기고, 쭈글쭈글해지는 느낌?
하지만, 디자인은 확실히 더 이쁨
<허리 고정해주는 밴드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있어 간지>
소름..무슨 기능인줄 몰랐는데,
지금 홈페이지에서 보니, 남자들 셔츠 껴입 할때,
바지 밖으로 셔츠가 나가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기능이라네...(필요한 기능인가?? 쓸고퀄..)
어찌됐든 화제의 제품에 귀가 팔랑거려 같이 구매하긴 했지만,
CK에 견주어 비교했을 때 품질은 꿇리지는 않는다
다만, 이런 신생 브랜드에 CK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맞나...? 다음 구매는 약간 머뭇거려짐 (큰 할인 행사가 없는 한..)
<팬티 착샷은 올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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