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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말자
굉장히 의욕 넘친 첫 날의 피곤함 때문인지, 밤중에 BJ 철구st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종료한 채, 바로 침대에 뻗고 일어났더니 해장이 필요했다 호텔 숙박료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돈 아깝기 때문에 무조건 내려가서 먹기로!뷔페식인데,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다메뉴는 이틀 연속 똑같았지만, 소규모 호텔 치고 이 정도면 나쁜 편은 아니라 생각 숙소 바로 앞이 바다인데, 차마 안 내려가볼 수가 없어,식사 마친고 간단히 산책할겸 도로 건너 바다로 갔다 인적이 드문 곳임 에도, 조그만 현무암으로 된 돌탑들이 있고,잔디, 꽃, 하늘, 바다가 한 번에 모이는 모습이.. 말로만 듣던 제주 풍경의 모습이였다무슨 어딜 봐도 예술이냐...하.. 숙소로 돌아와서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는 마음 VS 여행이고..
Size 95 / \364,000 / 품번 : SH1H10626 간만에 패션 리뷰를 하게 되었네?오늘 리뷰는 2월에 구매한 네이비 맥코트다 구매처는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 시티 아울렛인데,이 시기에 우연히 알게되어, 이제는 집앞 롯데 백화점을 제치고, 쇼핑할 기회가 되면 무조건 1순위로 가는 곳이 되어버림 어찌됐든, 아울렛 매장인 만큼 여러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되는데,한창 봄/가을 간절기용 아우터를 찾던 중 색감이 죽여줘서 한 눈에 꽂혔다 사진으로는 그저 그런 색감같지만.. 처음 봤을때는 뭔가 쨍한 파랑색이 섞여보여 멋져보였음...(쇼핑중독자의 흔한 콩깍지인가....^^)매장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17SS 상품이라 했다응? 근데 왜 벌써 아울렛 매장에....?? 알고보니 신상 중에서도 B품은 아울렛 매장에..
한 달에 한 번은 집에 쳐박혀서, 네이버 뮤직 '이주의 발견'에서 추천해주는 음악 찾아듣고,마음에 드는 노래는 플레이 리스트에 넣는 것이 내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였거늘.. 그동안 바빴던 터라, 이제서야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른 음악 채널에서도 음악 추천 서비스를 많이 하긴 하다만,숨겨진 옥석을 가리기 보다는, 주류 음악에 대한 비평이 대부분 이제는 흐름에 뒤쳐진 아재가 다 되었는지현재의 음원챠트 줄 세워진 노래들이 도무지 와닿진 않고, 대형 팬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구조 같아 신뢰가 안 가는데... 이제 직접 노가다로 좋은 음악을 찾아나서야 할 듯 ㅠㅠ
20대 후반 부터였나..자라나라는 머리는 나오지 않고, 배렛나루/코털/다리털 등 신체의 쓸데없는 털들이 무성하게 자라기 시작했다 ㅠㅠ 다른 부분이야... 보기 싫을 경우 제모하면 그만이지만,코털은 달랐다 이놈을 그냥 두면, 코 속에서 자라 다른 부분을 찌르고.. (정말 신경 거슬림)삐져 나오기라도 할 경우, 최소 거울도 안 보는 홀애비로 찍힐 수 있음 그래서 구매한 것이 코털제거기!원래부터 '코털제거기'라는 것이 있다고는 알았지만,코털을 너무 한꺼번에 제거하는 것이, 먼지가 흡입 방지 기능을 약화시킬까봐..또 아플까봐...갖가지의 이유로 구매를 꺼려왔다 하지만...쪽가위로 잘라도 잘라도 계속 나와서 내 신경을 거스를 지경에 다다랐으므로 구매 결정 ^^! 여러 제품을 검색하여 눈팅한 결과, 코털제거기는 파..
탈모 방지를 위해 약 뿌리고, 먹고, 이식 수술하는 것도 당연한 절차이지만...근본적으로 머리를 감고 제대로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이 기본 원칙의 중요성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은 채 그냥 등교하던 것이 생각난다..헤어드라이어는 여성들만의 전유물쯤으로 생각.. 그러나 탈모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니, 머리 말리기가 탈모 방지의 가장 기본 출발점임을 깨우치게 됨자세한 논리는 생략하겠지만.. 얼굴도 몸도 샤워하고 수건으로 닦지 않는가? 아무튼, 제품 리뷰인데 또 탈모 타령이라니.. 용어 순화를 위해 앞으로는 '털갈이'라는 고급 비유를 사용하겠다 어찌 됐든 이번 제품은, 항공모터를 사용하며 엄청난 바람세기를 자랑하고 아는 사람만 아는 강력 추천 아이템'JMW 헤어드라이어' 이..
여행 후기는 바로 올려야, 기억도 잘 나고 곱씹는 재미가 있는데...포스팅 하나 올리는 데 텀이 너무 기네 ㅠㅠ 숙소를 벗어나 패기롭게 출발하였지만..서로 '근데 어디로 가?' 하며 눈치싸움을 시작했다더 큰 싸움이 나기전에, 제주도에만 다섯 번이나 놀러 온 친구의 추천을 받아들여,가까운 함덕 서우봉 해변부터 들렀다친구의 말로는, 경치가 제일 괜찮고 조용한 곳이라나.. 서우봉 해변이 약간은 외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 지 조용한 분위기였다그래도 나름 핫 플레이스인지, 억지로 이 곳을 찾아와 구경하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음 일단 백사장의 모래들이 캬...인공 아냐~ 인정입자가 엄청 곱고, 색도 예술이였음바닷물은 어찌나 투명한 지..성수다 성수 헤헤 ^^! 덩크러니 큰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이 곳도 유명한..
주변에서 나를 광적인 초식남으로 인식하고 있지만,정말 억울한 부분은, 점 제거 이외에 피부과에 가본 적이 없다또한, 스킨/로션도 저려미로 아무거나 막 쓴다구... 어릴 때, 한창 아레나/GQ 잡지에 심취하면서, 키엘/랩시리즈/빌리프/비오템 등 비싼 화장품은 이미 다 써보았다.. 약간씩 효과가 다르긴 했으나, 딱히 장기적으로 사용할 만큼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제품은 없었음짬밥이 30년 넘어가니, 스킨/로션으로는 피부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스킨/로션에 큰돈을 투자하지 말자고 판단하여, 초저가품만 사용을 해왔다 근데 그렇다고 아무거나 막 사긴 그렇고..지성인 내 피부에 맞게 기름은 잡아주면서, 수분은 잘 공급되는 화장품을 수소문해서 써왔음 하지만, 한 군데에 마음 잡지 못하고... 귀가 얇..
화장품 리뷰는 또 처음 써보네.. 3년 전, 연예계 진출 준비하던 동창생이 꿀피부로 나타나, 다들 피부 되게 좋다고 칭찬했었는데,그 비결이라며 알려준 강추 CC크림이다 이 아이템을 사용하기 전에도 썬크림 or BB크림을 바르긴 했었는데,남들이 보기에도 부담스럽고, 내가 느끼기에도 종일 얼굴이 엄청 무거워 거부감이 있었다 사실, CC크림은 친구로부터 처음 접하게 된 것이었다막연하게, BB크림보다 피부를 더 하얗게 하고, 여성들만 사용하는 전문적인 아이템으로 선입견이 있었음 .........나름 중증 직전 초식남이라 다양한 뷰티템들 사 본 적은 있으나..얘는, 이름이 내추럴 베이지 21호 라니까... 씨바 내가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넘는 것인가 자괴감이 들긴 했다 (김기수 밥줄 영역 침범하느냐, 마느냐....
20대 초반 부터 불어닥친 허세 바람이..속옷도 예외는 아니였다그냥 천쪼가리 사각 팬티에 소중이를 대충 보관하던 10대 시기는, 이제는 이해 안되는 옛 이야기다 군 제대 이후, 드로즈의 참 맛(?)을 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비싸지만 CK를 고집하게 되었다 ㅠㅠ1장에 2만원 가량 하는... (이전까지는 팬티 1장을 2만원에 산다는 것은 미쳤다고 생각)아무튼 이젠 소장하고 있는 팬티 모두 CK였다 허나, 구매할 때 마다, 비싼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했다.. 그렇다고 세일이 잦은 것도 아니고...마침,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 볼까..고민하던 찰나에국내 브랜드 중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제품이 있다 하여 위시 리스트에 추가 홈페이지 가보니, 나름 프리미엄 제품을 표방하며, 세트 이벤트 적용해서 2장에 5만8천원에..
우여곡절 끝에 결정된 무료 항공권 이용 제주 여행..비롯 뒷통수 쎄게 맞았지만, 기분 좋게 다녀오자 마음을 다 잡고 출발!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가본 적은, 아주 어릴적 국딩 시절과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이 전부처음 간다 생각해도 무방할 듯 때마침 김정은의 북핵 도발로 피난가고 싶은 마음도 매우 컸기에, 하루 빨리 제주도에 도착하고 싶었다 --;;그러나, 5월 말에 있는 스페인 여행 준비, 회사의 엄청난 업무 및 행사들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준비할 여유가 없어방랑자처럼 유유자적 다니기리 마음먹음 (개망) 집앞에 도심 공항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진짜 존좋! 5분이면 도착할 거리이니.. 여윽시 프로 여행러답게 순탄한 출발이시다..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충격! 김포공항행 버스는 외곽 순환도로 이용이 아..